태백시가 오는 14~16일 사흘간 시 금고와 지출대행점을 검사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통해 시 금고와 수납(지출) 대행점의 공금 세입·세출 업무수행 시 관련 제반규정을 준수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검사해 공금 관련 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 금고 재무구조의 안정성 여부를 명확히 진단, 안정적인 시 금고 운영을 지속하는데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농협중앙회 태백시지부 등 19개소로 검사는 일반회계와 기타 특별회계 그리고 공기업 특별회계인 3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1년간의 공금 수납·지출관리 상태, 지출 및 수납 대행점의 제반 규정 이행 사항, 기타 시 금고 및 지출(수납)대행점 계약관련 사항 준수 여부 등을 현지 확인 점검한다. 단 필요시 서면으로도 대체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이번 금고 검사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바로 시정조치하고 현금 등에 손해를 끼친 경우 배상조치, 부정행위 확인 될 때는 금고계약 해지 등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