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이사장 허성곤)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 김혁수)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지역문화재단 권역순회포럼 경상권' 을 오는 16일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6 문화연말정산, 문화예술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 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종사자, 지자체 관계공무원,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올해 이슈가 된 주제를 놓고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사)문화다움 추미경 대표가 '2016년도 지역문화의 흐름과 향후 전망' 을 이야기할 예정이며, 두 번째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석홍 전문위원이 올해 9월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 을 문화예술계에 적용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문화예술계 정책 기획자들이 참여하는 사례공유 시간에는 경주문화재단 이호근 차장이 참석, 경주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사례를 들려주며 김해생명나눔재단 임철진 사무총장이 사회적협동조합 회현당의 할메리카노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부산의 청년대안공간 운영사례, 아시아공동체학교의 귀신축제이야기 등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된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해 문화계 이슈를 정리함과 동시에 향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단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320-1241)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