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LNG 운송업체 호그LNG와 17만㎥급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통상 선사는 발주 전 단계로 조선소와 투자의향서를 먼저 체결하며 이후 큰 상황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대부분 최종 계약으로 이어진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FSRU의 시가는 1척당 약 2억달러로 알려졌다. 총 4척을 발주할 경우 계약 금액이 총 8억달러(약 9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인도 날짜는 2019년에 2척, 2020년 2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