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U+비디오포털을 개편한 약 두 달 동안 소비자 시청패턴을 분석한 결과, 1인당 비디오 트래픽 사용량이 2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비디오포털의 트래픽 사용량이 늘어난 배경에는 한 명 한 명의 시청취향을 분석해 제공하는 1:1 맞춤 추천서비스에 대한 호응 국내 최초로 최신 무료영화 등 주문형비디오(VoD)에 대한 결제비용은 물론 데이터 요금도 과금되지 않는 ‘데이터도 무료관’이 한몫 했다.
데이터도 무료관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데이터도 무료관은 U+비디오포털의 전체 시청건수 가운데 20%를 차지했다. 국내 최초로 데이터까지 무료로 주는 파격 혜택에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같은 개편 효과 덕에 U+비디오포털은 이통3사 모바일TV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비디오 플랫폼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시장 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11월 한달 동안 이통3사 모바일TV 앱의 월간 실사용자 수를 집계한 결과, U+비디오포털이 340만명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가 시장조사를 시작한 올해 3월부터 U+비디오포털이 지속적으로 매월 1위를 달리고 있다.
모바일TV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놓고 이를 실제로 쓰는 ‘실사용률’ 조사에서도 U+비디오포털이 44%로 이통3사 모바일TV 앱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비디오포털의 인기비결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개인맞춤 추천 및 데이터 무료관 제공 등의 개편효과와 함께 국내 최대 무료 실시간 채널(100여개), 8만편이 넘는 무료 VoD, 외국어와 역사, 스포츠강습 등 3대 차별화 콘텐츠 제공을 꼽을 수 있다. U+비디오포털의 무료혜택은 U+통신사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다 이용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U+비디오포털 내 ‘데이터도 무료관’에서 무료영화를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익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