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일본 북해도 지역 언론사인 홋카이도 신문이 최근 한국의 유바리시 기사회생이라는 제목으로 태백시의 엄중한 개혁과 경험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홋카이도 신문은 무리한 리조트 개발로 인한 부채로 한국의 유바리로 불리던 한국의 강원도 태백시가 적자를 면치 못하던 리조트 시설 매각해 재정 재건성을 진척시켰다고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1980년대 한국 최대의 석탄 생산량을 자랑했으나 1989년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라 탄광에서 관광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유바리와 같이 무리한 리조트 개발을 추진해 재정위기를 맞았다고 전했다.
특히 김 시장이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 결원보충 중지, 자산매각, 독자사업 동결 등과 함께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오투 리조트 매각을 통해 재정위기 주의 단체 지정 해제로 건전 재정의 새 역사를 열어가고 있다고 극찬했다.
아울러 지난 6년 동안 부채 변제로 추진하지 못하였던 황지연못 확장, 낙동강 물길 복원 사업 등 내실 있는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인구증가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5년 내에 부채를 제로화하고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도 실었다.
김연식 시장은 홋카이도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정에 맞는 지역가꾸기를 위해서는 작은 씨앗을 뿌려 크게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