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이하 신한중국)는 텐센트 그룹과 제휴를 통해 위챗페이(WeChat Pay, 웨이신쯔푸) 간편지급결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중국 고객이 본인의 직불카드를 위챗(웨이신) 지불시스템과 연결함으로써 회원간 자금이체(홍바오), 가맹점 결제, 공과금 충전 및 생활편의 서비스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신한중국은 앞서 ▲2013년 5월 은련재선 ▲2013년 7월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2015년 12월 외자은행 최초로 징동그룹의 징동콰이쯔푸와 제휴를 맺고 중국 내에서 간편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간편지불결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알리페이 47.5%, 웨이신 20.0%, 은련재선 10.9% 순으로 신한중국 발행 직불카드로 3대 메이저 지불결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