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12.02 19:45:39
▲우리나라 최북단 안보현장인 애기봉을 방문한 신임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군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경기남부경찰청)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부임 후 첫 행보로 최북단 안보현장인 애기봉을 방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애기봉 군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한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인 국방과 치안이 불안해지면 국가의 존립 자체가 흔들리게 되므로 그 어느 때 보다 안보와 치안안정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애기봉을 비롯한 북한과 맞닿아 있는 접적지역은 현재와 같은 안보위협 상황 하에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비태세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애기봉 방문 후 김 청장은 접적지역 파출소인 월곶․통진 파출소와 최전방 성동검문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취임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