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6년 11월 국내 5만6632대, 해외 41만5420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47만2,052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의 경우 개소세 인하 혜택, 신형 아반떼 본격 판매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13.1% 감소했지만 신형 그랜저 등 신차 효과로 인해 전월과 비교해서는 20.0% 증가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국내 공장 파업 종료로 공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국내공장 수출분이 14.7% 증가했고 해외전략 차종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해외공장 생산 분도 5.0%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남은 한 달 동안 신형 그랜저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