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경남학연구센터는 12월 2~3일 창원대 국제교류원 세미나실에서 '경남의 관방시설, 그리고 활용' 이란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에서 박종익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장('경남의 산성'), 권순강 우리문화재연구원('경남의 읍성'), 나동욱 부산시립박물관 조사연구팀장('경남의 왜성'), 안성현 고려문화재연구원('경남지역 가야시기 관방시설'), 홍성우 경상문화재연구원('경남의 봉수') 등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2부는 임학종 국립김해박물관장을 좌장으로 이관희 경남도립거창대학 교수, 김주홍 경상남도 문화재위원, 이은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연구과장 등이 참여해 ‘경남의 관방시설,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창원대학교 남재우 경남학연구센터장은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산성을 비롯한 관방시설들이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관광자원의 확보라는 명분으로 발굴·복원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경남지역 관방시설의 현황과 올바른 보존방향과 활용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