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꽈베기 업체와 떡집, 통닭집 등이 경기도가 선정하는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새로 인증됐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품질과 서비스가 뛰어난 전통시장 명품점포 10곳을 신규 인증하고 기존 명품점포 16곳의 인증 등급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전통시장 명품점포는 10곳으로 고양 능곡전통시장 요식업체 ‘국푸고 콩가네’, 고양 원당시장 ‘원당 찹쌀꽈베기’, 부천 중동시장 ‘궁중떡집’, 수원 매산시장 ‘온달통닭’, 수원 못골시장 ‘오복떡집’, 수원 영동시장 ‘신아주단’, 수원 조원시장 ‘즉석 두부촌’, 수원 파장시장 ‘힐링푸드땅콩’, 의정부 부곡도깨비시장 ‘꽃돼지곱창’, 이천 관고전통시장 ‘삼미분식’ 등이다. 올해는 전통시장 명품점포 인증을 위해 총 92개 점포가 지원했다.
한편 기존 명품점포로 인증을 받은 업체 중 4곳은 ‘버금등급’에서 ‘으뜸등급’으로 상향됐으며 12곳은 ‘새싹등급’에서 ‘버금등급’으로 승급됐다. 전통시장 명품점포는 신규 인증 시 새싹등급으로 시작해 평가를 통해 버금등급과 으뜸등급으로 상향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신규인증 및 등급상향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마케팅 지원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전통시장 명품점포 만들기 사업은 전통시장 내 핵심점포를 육성해 시장을 활성 한다는 목표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37개 점포가 인증 받았다.
명품점포로 선정되면 간판 교체, 상품 진열대 교체, 온라인 홈페이지 제작·보수 같은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도지사 명의 명품점포 인증 현판으로 명실공이 경기도 명품점포로 인정받게 된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해마다 명품점포 인증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해당 업체들을 철저히 관리해 명품점포의 공신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