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우리은행과 제휴를 통해 LTE 데이터와 은행수수료면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우리KT 꿀데이터통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KT 꿀데이터통장'은 우리은행에서 해당 통장을 개설하고 KT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이용 중인 LTE 요금제에 따라 LTE 데이터를 연속 3개월간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KT LTE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1인 1계좌에 한해 통장 가입이 가능하다. 요금제별로 5만3900원 이상 1500MB, 3만1900원 이상~5만3900원 미만 700MB, 3만1900원 미만 300MB의 데이터가 연속 3개월간 추가로 제공된다. 데이터는 자동이체 출금이 발생한 달의 익익월 1일에 MMS 쿠폰 형태로 발송된다. KT 통신비 자동이체 신청은 우리은행에서 통장 개설 후 바로 등록하거나 전국 KT 대리점과 고객센터에서 모두 가능하다.
통장 개설로 받을 수 있는 우리은행 수수료면제 혜택도 있다. 전월에 이 통장에서 KT 통신비(휴대폰, 인터넷, IPTV 등) 납부실적이 있는 경우, 매달 전자금융(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텔레뱅킹) 타행 이체 수수료와 우리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영업시간 외 현금 인출 및 타행 이체 수수료)가 월 30회까지 면제된다. 통장 신규/변경 이후 익익월 15일까지는 조건 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우리KT 꿀데이터통장’ 첫 자동이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우리KT 꿀데이터통장으로 KT 통신요금 자동이체 신청 후 첫 자동이체 출금 내역을 보유하고, 우리금융 통합 멤버십 제도 ‘위비멤버스’에 가입돼 있는 모든 고객에게 ‘위비꿀머니 1천 꿀(1꿀=1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