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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유영록 김포시장, 부산교통공사 재난안전망 LTE-R 벤치마킹

부산의 지하철 LTE-R(사업자 SKT) 도입, 기존 방식에 비해 사물인터넷 이용 등 안전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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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11.28 17:26:55

▲유영록 김포시장이 부산교통공사 관제실에서 관계자로부터 LTE-R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1호선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김포시가 세계 최초로 LTE-R 재난안전통신망을 도입한 부산교통공사 자하철 관제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유영록 김포시장, 김포도시철도사업단 단장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과 언론사 기자들은 28일 부산교통공사 관제센터를 방문해 김포도시철도에 도입 예정인 재난안전통신망LTE-R(SKT) 구축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통신망 단말기 및 앱을 통한 관제실과 차량의 통신 시연을 관찰하는 등 통신망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부산교통공사의 브리핑에 의하면 철도의 경우 기존 통신망으로는 VHF형식과 TRS형식이 있다. 이중 VHS형식은 다이렉트 필터링 방식으로 1세대 아날로그 방식이어서 구축비용은 낮으나 단순기능만 있어 1세대 방식이다. 따라서 현재 가장 발전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TRS방식과 부산교통공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LTE-R형식을 비교해보면 TRS형식은 외국장비로 기술발전 및 유지 보수에 제약이 있고, 음성과 데이터 통신만 저속으로 가능해 멀티미디어가 지원되지 않는 반면 김도시철도에 도입할 LTE-R통신망은 음성, 데이터는 물론 문자,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전송이 가능하며 속도도 75Mbps/10M대역폭으로 빠르다.

▲김포시 언론인 등 방문단이 부산교통공사를 방문해 재난안전망LTE-R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또한 TRS통신망에서 별도의 무전기가 필요한 반면 LTE-R은 스마트폰 타입의 단말기로 사물인터넷을 통한 위험감지 및 환경감시 등이 가능한 통신망으로서의 장점을 갖고 있다. 더우기 공공안전망은 동일한 스마트폰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며 국내 장비(SKT)여서 기술발전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설치비용과 관련해서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가격 차이가 없어 발전된 LTE-R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물론 기본(음성 서비스)을 벗어난 추가 기능(앱)들을 첨가할 경우는 단가가 올라갈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은 LTE-R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스마트폰으로 각 기지와 영상과 테이터를 주고 받으며 음성통화로 즉시 미팅을 한 후 지시를 내리는 원스톱 방식의 통신을 구현했다.

현재 부산에서 사용하고 있는 LTE-R방식의 사업자는 SKT이며 단말기 회사도 별도로 지정돼 있다. 그외 통신사인 LG-U나 KT의 경우도 동일한 사업을 할 수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의에 공사 관계자는 타 통신사도 그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답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이 부산교통공사 관제실을 방문해 LTR-R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현재 1호선 만 LTE-R망을 사용하고 있다. 2호선의 경우는 가장 낙후된 방식인 VHS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3,4호선은 좀더 진보된 TRS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교통공사는 1호선을 시작으로 2,3,4호선 순으로 LTE-R방식으로 첨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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