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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PC로 전화 문자하는 ‘콜싱크’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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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6.11.28 11:55:30

SK텔레콤이 전화·문자 서비스를 PC, 태블릿,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스마트홈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콜싱크’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콜싱크’는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동시(Sync)에 전화(Call)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콜싱크를 통하면 스마트폰의 수신 전화나 문자를 PC 등에서 확인하고 전화와 문자도 주고받을 수 있다.
 
기존 PC 문자 전송은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지 않아 PC에서 보낸 문자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다. ‘콜싱크’는 전화 및 메시지 내역을 자동으로 PC와 동기화해 대화의 연속성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콜싱크’는 전화 및 문자 서비스의 커뮤니케이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음성·영상 통화 팝업(Pop-Up)알림, 문자메시지 수-발신, 통화 기록 연동, 설문 만들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PC에서 바로 전화를 수·발신 할 수 있는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콜싱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고객이라면 통신사 관계없이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 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쳐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연동을 원하는 PC도 ‘콜싱크’ 공식 홈페이지(www.tcallsync.com)에서 콜싱크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맵, T전화, 클라우드베리 등 자사 대표 플랫폼 개방 전략에 발맞춰 ‘콜싱크’도 개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화와 문자를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연내 태블릿을 시작으로 스마트 냉장고·TV 등 가전에 ‘콜싱크’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콜싱크’가 탑재된 스마트 냉장고에 전화가 오면 요리 중이나 주방에서 스마트폰 없이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에도 ‘콜싱크’를 탑재해 음성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고, 문자 메시지를 ‘누구’가 읽어 주는 등 고도화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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