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지난 25일 2016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참가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 한해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통해 교육 받은 연수생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취업에 성공한 연수생에게는 취업 사례 발표를 통한 성과 공유와 미취업자는 취업 특강을 통한 자신감 회복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로 간담회에는 교육 연수생 30명을 비롯해 경기중기센터 일자리팀장과 교육수행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대졸(전문대졸 이상) 미취업자에게 기업연수와 전문연수를 통해 실무능력을 강화시키고 양성한 전문 인력을 중소기업에 취업시킴으로써 청년실업 문제와 이공계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경기중기센터는 3차원 컴퓨터 지원 설계 프로그램인 CATIA와 UG NX에 대한 교육과정을 각각 2회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이 중 59명이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해 현재 65%의 취업 성공률의 성과를 거뒀다.
취업 성공을 위한 특강에서는 강점 분석을 통한 자신감 고취라는 주제로 ㈜커리어비젼 최진희 대표가 강의를 진행해 취업 성공 전략을 전하는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줬다.
다음으로 전자재료공학과 졸업 후 UG NX 교육 과정을 수료해 최근 환기시스템 업체에 취업한 사례와 기계설계과 졸업 후 CATIA 과정을 수료한 뒤 종합 제어부품 전문제조업체 취업에 성공한 연수생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가 연수생들 간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취업자들은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취업 성공률 100%가 되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