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2층 상황실에서 (주)부경 김찬모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세 번째)가 최해범 총장(오른쪽 네 번째)에게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대)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23일 오후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주)부경 김찬모 대표이사 대학발전기금 기탁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김 대표이사와 창원대 최해범 총장, 신동수 교무처장, 권광현 학생처장, 동성식 기획처장, 윤병일 사무국장, 안병규 대학발전협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식에서 김 대표이사는 "후학양성과 대학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 며 5000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최해범 총장에게 전달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역의 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창원대학교의 발전은 지역사회 전체의 발전과 직결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며 "앞으로도 기업의 이익을 장학 등의 활동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최해범 총장은 "글로벌 경기의 불안정성으로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임에도 흔쾌히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김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 며 "기부자들의 뜻을 받들어 창원대를 한 단 계 더 도약시키고 우리지역의 발전에 앞장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성산구에 본사를 둔 (주)부경은 1985년 설립해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항공기 엔진부품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첨단 친환경 기계기술 보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