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한화테크윈과 융복합 시큐리티 분야 사업협력 및 중장기 사업모델 발굴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CCTV 등 영상기기를 통해 개인/기업 고객에게 시큐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 Safety’ 사업, 네트워크 기반 분산형플랫폼을 활용해 영상/IoT/빅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영상보안 플랫폼’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력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 사업모델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KT는 방대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세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플랫폼을 바탕으로 영상보안 사업개발 및 신규 융복합사업 육성에 그룹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한화테크윈과 사업협력에 전국 규모의 영업 및 유통인프라 등 고객케어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화테크윈은 영상보안 장비분야 국내 1위이며, 글로벌 TOP 5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개발 칩셋은 물론, 광학 및 지능형 영상 분석 분야에서도 업계를 리딩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3개국을 아우르는 법인 영업/유통거점도 확보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가진 KT가 영상보안장비 분야 글로벌 Top 수준의 사업역량을 보유한 한화테크윈과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무선 전력장비와 5G 기반의 영상 실시간 전송 인프라를 결합하면 차세대 무선 영상장비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한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이를 글로벌로 확대해 시큐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