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합강문화제 결과 보고회가 22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선 군수, 합강문화제 추진위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회는 제34회 합강문화제에 대한 추진 결과와 예산집행내역 보고 및 문제점·개선방안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추진위는 이번 축제에서 합강제례행사 후 가진 군민의 종 준공식 및 첫 타종식이 열려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화합과 번영이라는 축제 취지에 부합했다는 평가와 함께 선수단과 거리퍼레이드 행렬이 입장한 후 식전 공연이 열려 선수단과 주민 모두가 개막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점 및 같은 기간 열린 평생학습축제가 개최돼 주민 참여를 높인 점 등을 잘 된 점으로 꼽았다.
반면 제례행사 후 합강정 휴게소 주차장이 혼잡해 통행 불편을 초래한 점, 일부 문화예술행사에 주민 참여도가 부족했던 점 등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순선(군수) 위원장은 "올해 나타난 문제점을 적극 보완·해결해 내년에는 한 단계 성숙하고 발전된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