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연말까지 올 한해 관내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의 소득 조사에 나선다.
농산물 소득조사 대상은 고랭지 배추 농가 9곳과 양배추 농가 3곳 등 2개 작목에 12개 농가이다. 조사 방식은 작목별 전문지도사 및 경영담당자가 농가를 방문해 작목별 경영분석을 위한 비료, 농약 등 농자재 투입량과 노동력 투입량에 따른 수입 현황 분석 등을 면담 방식으로 조사한다.
시는 이번에 조사된 항목을 시스템에 입력해 경영분석 결과물을 산출하고 영농지도에 활용해 농가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도록 하며 통계자료로도 활용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확한 분석 자료를 토대로 농가의 경영 상태 진단 및 계획을 수립해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