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킨텍스에서 열린 인사이드 비트코인 컨퍼런스 장면(사진= 킨텍스)
킨텍스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아시아 최대의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톰슨 로이터, R3 CEV 등 글로벌 금융기관은 물론 하나금융그룹, 한화생명 등 국내외 핀테크 산업 리더들이 주요 핀테크 및 블록체인 산업 현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블록체인 연사 라인업이 대폭 강화
확정된 연사로는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컨소시엄 R3 CEV의 팀 스완슨(Tim Swanson), 글로벌 미디어기업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에이브릴 파킨(Avril Parkin), (前) 영국 크라우드펀딩협회 협회장 시몬 딕슨(Simon Dixon),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텐더민트(Tendermint)의 재권(Jae Kwon), 콘센시스(Concensys)의 제임스 슬라자스(James Slazas), 존 릴릭(John Lilic) 공동대표 등 세계 정상급 연사 30여명이 참여한다.
12월 8일 첫 오프닝 기조연설은 하나금융지주의 한준성 전무가 ‘한국 금융시장과 핀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 한다. 12월 9일 기조 연설자는 비트코인 억만장자 로저 버(Roger Ver),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의 김래윤 센터장이다.
엑스포(전시회)도 동시에 개최...해외 참가업체 비중 30%
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는 엑스포(전시회)도 해외 참가업체 비중이 30% 이상으로 싱가포르의 블록체인 기업 넵(NEM)이 골드 스폰서로, 아이슬란드의 제니시스 마이닝(Genesis Mining)이 실버 스폰서로 참여한다. 또한 중국 지급결제 플랫폼의 코인페이(CoinPay),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텐더민트(Tendermint), 홀라(Holla) 그리고 호주의 문서관리 서비스 기업 이지독스(ezidox)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독일 라이징미디어의 컨퍼런스 디렉터는 "인사이드 핀테크는 세계 주요 핀테크, 블록체인 관계자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며 "특히 태국 중앙은행, 호주·프랑스·스페인 등 각국 상무관, 톰슨 로이터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행사장을 찾는만큼 한국 핀테크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엑스포(전시)의 경우 '인사이드핀테크' 홈페이지에 사전등록을 하면 참관티켓이 무료다. 또한 컨퍼런스의 경우 사전등록 시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