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국토청, 관내 국도교량 158곳 내진보강 추진

영남지역 기존교량 내진보강 계획 마련…내진보강 성능평가 용역 착수

  •  

cnbnews 최원석기자 |  2016.11.22 15:41:32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주빈)은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총 1810개 교량 중 1996년도 내진설계 의무화 이전에 건설된 교량 158개에 대해 교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진보강 성능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성능평가 용역은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 및 내진취약 부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시행하여 지진에 대한 시설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체계적인 시설물 유지․관리와 재난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부산청 관내 진주·대구·포항·영주·진영국토사무소는 약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남권 국도교량 158개의 내진보강 성능평가 용역을 이달 중에 착수하여 내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성능평가 시에는 설계도서에 나타난 교량의 직접 정보뿐만 아니라 현장조사를 실시해 교량의 보수·보강 이력 및 상태, 현 교량의 여건·환경적 요인 등도 함께 조사·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해당 교량의 안전등급을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용역 결과에 따라 내진보강 구조물 및 보강부위를 선정하고 현장 여건과 보강 부위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보수․보강 방법 등을 마련하는 등 내진보강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내진보강이 필요한 교량은 내년 5월부터 내진보강 공사에 착수하여 교량의 상부구조, 받침부 및 기초 등 주요 구조부위의 지진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18년도 하반기까지 국도 교량에 대한 내진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도로이용자들이 지진에 대한 불안감으로부터 해소되어, 안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