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2일 신형 그랜저 공식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양웅철 연구개발 담당 부회장(오른쪽)과 피터슈라이저 사장(왼쪽)이 신형 그랜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황수오 기자)
“한 차원 높은 디자인과 성능, 안전을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오전 11시 김포공항산업단지에서 ‘신형 그랜저’ 공식 출범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신형 그랜저는 ‘최고의 완성도’라는 제품 개발철학 아래 ▶디자인 고급화 ▶파워풀한 동력 성능 ▶균형 잡힌 주행감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능동 안전사양 등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특히 신형 그랜저에는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자동 긴습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을 제공한다.
모델은 가솔린 2.4(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가솔리 3.0(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디젤 2.2(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LPi 3.0(모던 베이직, 모던, 익스클루시브)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가솔린 2.4-모던 3055만원, 프리미엄 31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375만원 ▶가솔린 3.0-익스클루시브 355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870만원 ▶디젤 2.2-모던 3355만원, 프리미엄 34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675만원 ▶LPi 3.0-모던 베이직 2620만원, 모던 2850만원, 익스클루시브 3295만원이다.
▲퍼포먼스를 진행 중인 신형 그랜저. (사진=황수오 기자)
신형 그랜저는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영업일 기준 14일) 2만7491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 전국 주요 장소 차량 전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0여년 동안 그랜저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를 위한 위대함, 위엄, 웅장함으로 소비자에게 인식됐고 현대차에게도 ‘그랜저의 진보는 현대차의 대형차 기술발전 그 자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신형 그랜저는 30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최고의 완성도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양웅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그랜저는 '최고의 완성도'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했다"고 말했다. (사진=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