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남양주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기가 스토리(GiGA Story) 지역 소재 초등학생이 외국인 유학생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4기 멘토 약 50명이 참여했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는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탄자니아, 몽골 등 28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원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허브 찻잎 따기, 모종 심기 등 농장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 멘토 음파냐 므왐바 멜렉(30세. 콩고민주공화국, 고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씨는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에 참여하면서 청학동에 사는 초등학생 멘티와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1년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서도 한국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었다”며 “멘토링 외에 KT 사회공헌 활동은 처음 접해 1년 동안 우리 활동을 지원해준 KT에 대한 이해를 더 깊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T 지속가능경영센터장 이선주 상무는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들이 봉사를 매개로 KT의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은 해마다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활동을 마감하는 의미로 KT의 사회공헌 활동 장소에서 봉사에 참여한다. 2014년과 2015년에는 동자희망나눔센터에서 희망나무 벽화 그리기와 새꿈어린이나무 희망나무 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