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도동종합복지회관은 지난 17일 한양컨트리클럽의 전액 후원으로 신도동 지역 어르신 약 80여 명에게 '영양특식 도가니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도동종합복지회관이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특식서비스는 올해 한양컨트리클럽 전액 후원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 사업은 경로식당이 없는 신도동종합복지회관에서 급식서비스를 대체해 월 1회 영양가 높은 특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 사회공헌팀과 지역주민 봉사단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식사서비스 외 세광누리 봉사단 소속 학생들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목도리와 한양대 하율태권도에서 원생들이 모은 쌀도 참석 어르신들에게 함께 전달했다.
신도동종합복지회관 이경온 관장은 "외식메뉴 중심의 급식선택과 떡, 과일, 음료 등 정성스럽게 준비하다보니 영양특식서비스에 대한 어르신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내년에도 본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내 기업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