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해 초 전국단위 '201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1위' 및 '2015년 지속가능 도시교통 평가' 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고도 재정인센티브를 교부받지 못하던 차에 지속적이고 끈질긴 노력으로 재정지원금을 교부받아 '2016년 결산추경' 에 반영해 시 재정절감에 기여하게 됐다.
그동안 창원시 대중교통 분야는 시내버스의 법규위반, 불법운행, 불친절 행위 등 다양한 지적과 질타 속에서도 '전국단위 교통분야 평가' 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평가에서 얻은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과 언론의 쓴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철저한 안전 확보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정책과 내 교통개선팀을 신설해 운영체계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시민불편을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교통정책개발 및 도입을 위해 미래교통 전문관 1명을 추가 배치해 창원시 교통정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강춘명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분야 우수시책 개발과 시내버스 불법행위 및 시민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시스템을 만들어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