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지난 15일 오후 김종양 인터폴 부총재(전 경남지방경찰청장)를 초청, 한마관 3층 대강당에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법정대학생회(회장 최찬희) 주최로 열렸으며, 김종양 부총재는 '인터폴에 대한 이해'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종양 부총재는 창원에서 태어나 마산고,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한 후 경남 고성서장, 서울 성북서장, 경찰청 외사국장, 경남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 인터폴 집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종양 부총재는 특강을 통해 "오늘 고향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특히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아주 뜻깊다" 고 말했다.
이어 김 부총재는 △인터폴의 역사와 의의 △조직과 구조, 역할 △주요 활동사항 △한국과의 관계 등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에 대해 영상을 곁들여 자세하게 설명했다.
김 부총재는 "인터폴은 현재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며 전세계 190개국이 가입해 있는 제2의 국제기구이다" 며 "인터폴은 범죄 예방과 제압을 위한 국제공조, 협력을 위한 컨트롤 타워 기능 등의 임무를 맡고 있으며, '경찰을 연결하여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 는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