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사업재편을 신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 제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현대제철을 비롯한 기업 4곳의 사업재편 승인 여부를 심사한다.
현대제철은 단조사업 부분에 대한 사업재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조는 금속재료를 두들기거나 가압하는 기계적 방법으로 일정한 모양을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현대제철 사업재편을 승인하면 현대제철은 인천공장의 단조용 설비를 매각하고 순천 단조공장으로 일원화를 위한 행정적·법적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세제 감면, 매각 진행과 관련된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있어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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