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안혜영 의원은 15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야자폐지와 예비대학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꼬집으며 평생먹거리로 살아갈 직업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할 수있게 연결해 주는 경기도교육청의 역할론을 당부했다.
이어 안 의원은 예비대학과 관련한 도교육청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더욱 체계적이고 반짝 정책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는 한편 도교육청 조직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행정관리 담당관을 비롯한 주관부서에서 기관별 직무분석을 통해 시기적절한 인력배치가 될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2000개가 넘는 학교를 운영관리해야 하는 도교육청에서 조경설계나 공사감독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없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질타하고 "대부분의 자문을 조경관련업자에게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일일이 지원교육청에 배치가 힘들다면 몇분이라도 배치해서 예산낭비를 막을수 있도록 하고 다른 기술직의 과도한 업무량을 감소시킬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안 의원은 지난 2012년 이후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지 않은점을 지적하며 "매년 중장기계획을 세워 미래교육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교육청의 정책적 문제점과 미래교육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교육전문가 수준의 송곳질의와 대안을 제시해 눈낄을 끌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