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왼쪽)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트마자야대학교에서 리사벳 룩미니 총장과 국제교류협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대학들을 방문해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최 총장은 QS 세계 대학랭킹 150위권의 말레이시아 'UiTM(University of Technology MARA)' 와 교류를 추진키로 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3000여 개 대학교 중 대학평가 A+를 받는 아트마자야대학교와의 교류에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창원대와 동남아시아 명문 대학들 간의 글로벌 교류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2시간 이상 진행된 아트마자야대학교와의 회의에는 엘리사벳 룩미니 총장을 비롯해 경제대학장, 경영대학장, 공과대학장, 법과대학장, 인문대학장, 바이오기술대학장 등 6명의 단과대학장이 참석해 각 단과대학별 협력사항을 제시하고 토의하면서 창원대와의 교류협력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룩미니 총장은 "인구 세계 4위와 지하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대학민국과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많은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 며 "앞으로 양 대학이 실질적인 교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양국의 상호발전에 앞장서 나가자" 고 말했다.
참석한 학장들도 단과대학별 교수 및 학생교류, 단기연수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최해범 총장은 "가능한 한 모든 범위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 고 화답했으며, 대학 내 시설과 장비 등을 시찰하면서 교류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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