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가 지난 14일 관내 영유아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영유아기 이유있는 반항'이라는 주제로 영유아기 정신건강 이해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영유아들의 떼쓰는 행동, 대소변 가리는 문제, 언어발달, 훈육 등 반항적 태도들에 대해 보다 이해하고 결정적 시기에 따른 관찰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송윤재 원장이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말과 함께 이런 정신건강 관련 교육들을 더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오산시보건소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이처럼 단순 강좌뿐만 아니라 연령별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오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구체적 교육을 상시적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개별 상담을 희망하는 분들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 후 내소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부모집단 프로그램, 아동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연중 운영이 되고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