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K7 하이브리드'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10일부터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 출시되어 준대형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기아차의 최신 기술을 집약해 16.2 km/ℓ의 동급 최고의 연비를 구현했다.
기아차는 연비 향상을 위해 공기 저항이 강해지는 고속 주행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에 위치한 플랩을 폐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기존 모델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된 6.5Ah로 향상시켜 모터로만 주행하는 EV모드의 주행거리를 증대시켰다.
EV모드는 고효율 연비달성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가솔린, 디젤엔진과 달리 주행을 위한 엔진 구동과정이 없어, 소비자들은 가솔린, 디젤에서 느낄 수 없는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능동부밍제어’ 적용을 통해 실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저RPM 대의 엔진 소음,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엔진 룸에 흡차음재를 추가하는 등 엔진 구동 시의 소음, 진동 역시 줄였다.
한편 기아차는 고전압 배터리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 보증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진행했던 하이브리드 중고차 잔가보장(최대3년, 62%), 차량구매 후 불만족 시 차종교환(최초등록 후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기아차는 사전계약 기간 중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 한하여 구매지원금 20만원 또는 프리미엄 출고 사은품인 몽블랑 지갑,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3570~3600만원,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와 노블레스 트림(3875~3905만원,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 두 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내비게이션을 미적용한 마이너스 옵션을 운영해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