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지난 7일 청소년활동 진흥법상 청소년수련시설인 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했다.
오산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정보·문화·예술 체험 및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건전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을 추가 신설하기로 하고 지난 2014년부터 지역 청소년 및 주민의 수요조사, 선진시설 견학, 관계기관 협의·자문 등을 거쳐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지난 1월 착공해 지난 9월 준공했다. 꿈빛나래는 오산시 세 번째 시설이다.
꿈빛나래 문화의집은 국비 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억 5000만 원을 지원해 기존 동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수련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건물은 지상4층에 연면적 1079㎡로서 주요시설로 책마루, 어울림터, 정보마당, 스포츠활동실, 진로·교육·문화체험실, 요리창작실, 동아리방, 노래쉼터, 다목적실, 사무실 등이 있다.
꿈빛나래 문화의집은 오산시에서 직영하는 시설로서 앞으로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지원, 자유학기제 학교연계 프로그램,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문화행사, 지역사회 참여 활동, 방과후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소통·화합하는 공공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