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6.11.08 09:26:55
이날 토론회에서 김연식 시장은 "태백시의 입장을 밝히는 자리에서 강원랜드 설립 이후 지역에 많은 기여를 해온 것은 사실이나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고 했다. 이어 "현재까지 총 2조2000억원에 이르는 투자 규모 대비 지역 투자는 1800억가량으로 미미하다 "며 "지역별 자회사에 투자되는 등 관광산업에 집중돼 일자리 창출은 미흡하고, 대부분 경영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 "향후 지역 발전에 대한 기여는 수익성과 공익성을 감안 일자리 창출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다수의 의견 "이라며 "정부시책, 자원순환사업, 군수물자, 친환경에너지, 항노화사업 등 분야별 제조업 중심의 투자가 필요하다 "고 촉구했다.
이날 강원랜드의 미래와 폐광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토론회에는 염동열, 이종배 국회의원을 비롯,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랜드의 대응 방안과 강원랜드와 폐광 지역과의 지속성장·상생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