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11.07 17:29:19
7일 오후 열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경기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근서 경기도의원은 "일부 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한해동안 대략 2000만 원의 대외활동을 통해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지적 된 연구원은 주로 60%가 중앙정부 및 지방자체단체의 회의 참석으로 인한 부수입이다. 경기연구원에서 급여를 받고 있는 연구원이 이런 부수입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이 과연 올바른 활동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도덕적으로 온당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규정을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해규 원장은 "도 산하기관 등에서 부수입을 올리는것은 논의가 있었다. 관행이었다. 검토해 보겠다. 다른 기관의 사례를 통해 규정을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본연구 과제 등 연구 할당이 미흡한 연구원에 대한 조치를 묻는 질의에 임 원장은 "올해 한 분도 탈락된 연구원은 없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