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은 지난 4일 일본 쯔바키모토체인社의 한국법인 한국 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社가 남문지구에서 2공장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한국 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社 2공장은 주요 거래기업인 현대자동차사의 추가 납품 수주에 따라 지난 4월 총사업비 148억원(일본 본사 투자 116억원)을 투입해 4,553㎡(1,377평) 규모로 착공하여 7개월 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하게 된 것이다.
자동차엔진부품인 타이밍체인 분야에서 일본 국내시장 약 70%, 전세계 시장의 약 33%를 점유하고 있는 일본 쯔바키모토체인社의 100% 출자로 2009년 설립된 한국 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社는 2011년 매출액 66억원에서 2015년 576억원으로 5년간 약 10배 가량의 가파른 상승세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2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2019년에는 976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고용 인원도 현재 176명에서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진양현 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社 2공장 준공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현지 주민 고용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社의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