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천797억원, 영업이익 709억원, 순이익 4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7%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계절적 비수기, 경기 침체 장기화, 원료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매출과 이익 규모가 줄었다”며 “하지만 2015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등 선제적 구조조정 이후 사업구조가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4조290억원으로 전년보다 7.4%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451억원으로 전년보다 233.4% 증가했다.
순이익 규모도 2567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259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