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동절기를 대비해 이달 말까지 관내 가로·보안등 5688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시 담당자와 유지보수업체와 자체 검검반을 편성해 전선의 노후 상태, 누전 차단기 설치 여부 및 동작 테스트, 점멸등, 격등제 가로등 여부, 방향 부적정 여부, 우범지역 신규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등기구 안에 있는 이물질은 깨끗이 청소한다.
이와 함께 우범지역의 가로등 신규 설치를 연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로등 시설물 설치 시 전력 소비량이 적고 친환경적이면서 사물을 더욱 밝게 볼 수 있도록 도로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고장 또는 방향 부적정 가로등에 대해 시 담당자와 시설유지보수업체에서 시 전체를 순회하며 보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간혹 가로등 등주에 설치된 차단기가 떨어져 점등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며 "점등이 안 되는 경우 차단기를 조작한 후 고장 여부를 확인해 관리번호를 시 건설교통과로 신고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