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3일 대잠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 40세 이상의 간암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이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다.
암검진 비용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50% 납부자는 무료이며 그 외 대상자도 10%만 부담하면 검진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소득과 관계없이 만 20세 이상 여성인 경우 모두 무료이다.
암검진 대상자는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검진 기관을 이용하면 검사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검진방법은 △위장조형촬영술 또는 위내시경(위암) △간초음파와 혈쳥 혈청태아단백검사(간암) △대변검사(대장암) △유방촬영술(유방암) △자궁경부세포검사(자궁경부암) 등으로 나눠 시행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전화상담으로 암검진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있다."며 "연말에 수검자가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등 불편함이 있으니 11월 말까지 꼭 검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국가암검진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남구 270-4203, 북구 270-4253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