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건설공고(교장 유재일)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6 글로벌 전문기술인 양성 선도학교로 선정됐다.
김해건설공고는 지난 1978년 개교한 이후 현재 건설계열 건설정보과, 건축디자인과, 하이텍계열의 전기제어과, 정밀기계과, 중기자동차시스템과, 컴퓨터금형디자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의 적성에 맞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85명의 교사와 1,200여명의 학생이 혼연일체가 돼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능력을 다양한 실습과 반복된 훈련을 통해 기르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해건설공고는 지난 2006년부터 11년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에 참여해 인력양성사업 취업 맞춤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체, 학교, 학생이 취업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또 강소 중소기업 30여개 병력특례 업체와 협약을 통해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 연마로 80여명의 학생이 병력특례업체에 현장실습생을 파견하고 있다.
특히 경남에서 유일하게 '2016년 교육부 주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 로 선정돼 뉴질랜드 4개 업체와 2개 학교(NEW ZEALAND NATIONAL COLLEGE), MIT(MANUKAU INSTITUTE OF TECHNOLOGY)와MOU를 체결해 10명의 학생을 뉴질랜드로 파견했으며 이달 말 2명의 학생이 호주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밖에 일본 나고야시립공예고 MOU 체결로 글로벌 전문기술인 양성매진 ▲교육부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에 신청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처 확보 ▲대기업 및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공개전형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필요한 전공, 물리, 한국사 강의를 개설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특별취업반 수업 ▲다양한 동아리(독서, 영화감상, CAD, 축구 등 50여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해건설공고의 주요 수상실적으로는 2016 경남기능경기대회 건축설계/CAD외 5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2015 경남기능경기대회 전기기기외 5종목에서 금메달5, 은메달 4, 동메달 5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또 MOU체결 2016년 227개, 2015년 232개로 학생들이 실습처를 확보했으며 2016 졸업생 취업률은 53.2%에 달하고 있다.
김해건설공고 관계자는 "즐겁고 흥미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은 '인성' 이 바로 된 글로벌 전문 기술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기숙사도 운영하고 있어 전국단위의 모집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알맞은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는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