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인증인 ‘OHSAS 18001'을 획득했다.
’OHSAS 18001‘은 영국표준협회가 중심이 돼 제정한 조직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자율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규격의 요구사항을 만족할 경우 전문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보건 관점에서 초래되는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재해 감소 및 재해손실비용 절감 등의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제 통용수준의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의 대내외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보건 업무 표준화 및 위험성 평가 기법 도입을 통해 체계적 위험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영규 부회장은 이번 인증획득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안전한 렛츠런파크로 거듭나는 기틀이 마련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4년 11월 안전․보건 분야의 국내 규격인 ‘KOSHA 18001'을 획득한바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