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중기센터 3층에서 2016경제과학기술위원회의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김병기 이사장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김길섭 의원은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사 설립에 대한 질의에
김병기 이사장은 "카드사 설립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활성화를 도모하려 했지만 출연금 등 문제로 설립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박근철 의원은 보증수수료 인하와 관련해 서민들의 부담절감을 위해 보증수수료 인하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고 김 이사장은 "도의회와 보증수수료 인하를 위한 협의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웅 의원은 "보증 수요에 대한 대체자원 마련을 강구해야 한다"며 보증수요에 대비해 지원전략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홍석우 의원은 현장에서의 실적 미비를 지적하며 적극적 활동을 주문했고 김 이사장은 "현장에서는 대부분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리보증 등을 홍보하는 한편 부족한 부분에 대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평가에서 B등급으로 하락한 이유에 대해 김 이사장은 "지난 2015년 메르스 등 대외적 요인으로 인해 직원들의 야근과 특근 등으로 수당지급이 대폭 상승한 이유로 평가기준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조광주 의원은 "청년창업 등 3년 원금상환은 현실과 뒤떨어진 정책이다. 가시적이다. 실질적 혜택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경제불황속에서 기업과 청년창업자들이 1년거치 2년 원금상환은 자칫 대출금 상환 압박으로 인해 기업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보다 실질적 혜택을 통해 진실로 도민들을 위한 재단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