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11.01 17:35:23
경기도의회는 1일 제315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의회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특위’)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특위는 위원장으로는 안혜영 위원(더불어민주당), 이은주 위원(더불어민주당)과 최중성 위원(새누리당)이 간사로 선임됐다.
이날 선출된 안혜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월 행정자치부가 경기도의 지방재정제도 개편 철회 등을 요구하는 촉구 결의안에도 불구하고 수원 등 6개 불교부 단체에 대한 일반재정교부금의 우선배분 근거를 삭제했다. 또한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자치부에 지속적인 대안 마련을 요구했으나 지방재정개편안에는 이러한 요구사항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행정자치부를 비판했다.
안혜영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통해 중앙과 지자체가 재정 불균형을 해소할 요소를 찾고 그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아울러 참석 위원들도 지방재정 실태조사 및 현장방문, 정책연구 활동 등 특별위원회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자고 다짐했다.
경기도의회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11일 구성돼 경기도의회차원에서 지방재정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을 연구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재정 불균형 및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 형평성 및 건전성 강화방안을 마련을 위해 오는 2017년 10월 10일까지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한편 특위 위원은 안혜영 위원장(더민주, 수원8), 이은주(더민주)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