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백시 제공

행사는 개막식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표 학생들이 바라는 소망의 글을 낭독하는 것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영어스토리텔링 발표회, 도전 영어골든벨, 영어야 놀자 팝송대회, 영어독서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 열린 초등학생 영어스토리텔링 발표회에서는 '진저브레드맨, 우리 태양계에서 누가 가장 대단할까 '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참여한 학생들이 뛰어난 영어실력을 뽐냈다. 또 오후에 진행된 도전 영어골든벨에는 중학생 10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응원 열기 속에 황지중학교 3학년 권석준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됐으며 영어야 놀자 팝송대회에는 아빠와 딸 팀인 D&D의 Hey jude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태백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2명이 진행한 2016 태백 핼러윈 축제에서는 Spider hunt 등 7개의 테마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어린이와 학생, 시민들이 참가해 새로운 문화를 체험했다. 야외 광장에서는 솜사탕만들기, 캘리그래피, 다육식물심기체험, 네일아트, 화상영어체험존, 작은 학교 홍보존, 찾아가는 심리검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흥을 더했다.

특히 학술 행사로 열린 영어독서토론에는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초·중·고등학생들이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펼쳐 수준 높은 영어를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