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직원협의회(회장 김종전)는 지난 26일 오후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개교 70주년 및 창조관 준공 기념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재규 경남대 총장과 김종전 회장을 비롯해 강인순 교학부총장, 이종붕 대외부총장, 전영록 교무처장, 이배영 사무처장, 회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경남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진해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과 대학의 환경미화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도록 배려했다.
음악회에선 경남대 동문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인 하춘화 씨가 '아빠는 마도로스','물새 한 마리','잘했군 잘했어','영암 아리랑','날 버린 남자','새드 무비','다이아나','나이야가라','외길춘화' 등의 주옥 같은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어 경남대 음악교육과 이종훈 교수가 가곡을 들려주었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에서 가수 환희의 듀오로 선정된 바 있는 정명규(기계공학부 3, 휴학) 군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카운터테너 문지훈 씨의 특별공연도 펼쳐져 맑고 높은 가을하늘을 더욱 청명하게 만들었다.
김종전 직원협의회장은 "모처럼 우리 대학 직원 선생님들과 지역주민, 환경미화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었다" 며 "앞으로도 직원 선생님 상호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이러한 행사를 자주 가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