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의 주말이 축제·공연·스포츠 대회로 풍성해진다.

인제 핼러윈번지축제가 29~30일 인제읍 합강정휴게소 및 번지점프장 일원에서 열린다. 번지점프, 슬링샷, 세그웨이, ATV, 아르고, 짚트랙 등 모험레포츠를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공식대회, 모험레저, 공연행사, 체험행사, 전시행사, 판매장터 등 6개 분야에서 3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린이 놀이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 공연이 29일 오후 2시, 5시 두차례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제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다.

이와 함께 인제군축구협회 주관,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25회 인제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29일 오전 9시부터 기린생활체육공원과 상남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12개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30일 오후 1시부터는 원통우체국 앞 공영주차장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통우체국~원통교~인제농협미곡종합처리장~갈골삼거리~원통우체국 등 11km 코스를 돌아오는 '2016 사랑과 희망의 가족 나들이 걷기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