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

동아대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진로 개척을 위해 '개교 70주년 청년창업 Festival'를 28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승학캠퍼스 청촌홀 1층에서 개최한다.

동아대 창업지원단과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 동남권 대학 창업관계자, 재학생 등 50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학교의 70주년 역사를 샌드 아트로 들려주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창업 특강인 'DA-모여라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배달의 민족이라는 스마트폰 앱(App)을 개발해 큰 성공을 거둔 ㈜우아한형제들의 최정이 이사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업 스토리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창업마인드를 고취할 예정이다.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가능해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청년창업가 7명이 아이템을 발표해 창업의 가능성을 평가받는 '미니 창업경진대회'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청년창업가, 실무진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의 피드백과 관람객들의 현장 평가를 받아 창업의 가능성을 알아본다.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1명에게는 동아대 총장상과 100원 상당의 상품이, 우수상 1명에게는 부산중소기업청장상과 5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장려상 수상자 2명에게는 창업지원단장상이 30만 원의 상품과 함께 수여된다.

이밖에도 교내에 활동하고 있는 창업동아리 및 창업자들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픈 마켓이 마련돼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창업지원단장은 “취업난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창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2011년부터 청년창업 Festival를 개최하고 있다”며 “막연했던 청년창업가라는 꿈의 밑바탕을 세밀하게 그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