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관리소는 지난 25일 인제국유림·인제군 관계자·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인제 자작나무숲을 개방함에 따라 자작나무숲 관리·운영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 시행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감시인력 배치와 '한국 관광 100선'인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숲 진입로 입구 노점상 정리, 진입 구간 사유토지 정리 등 중·장기 발전 방향, 기관별 역할,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인제국유림관리소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탐방로·차도 분리, 자작나무 전망쉼터 조성, 퍼걸러 설치 등 탐방로 주변 경관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인제 자작나무숲은 지난 2012년 개장 이래 탐방객이 2013년 5만5235명, 2014년 11만5400명, 2015년 21만2400명, 2016년에는 10월까지 18만7000명이 찾아 매년 급증하며 국민들로부터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