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재경예향회가 지난 20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아 ! 남매지"특별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공연은 2014년 9월 결성된 재경경산시예능인향우회 (이하 '재경예향'회장 박해상)가 경산의 상징 '남매지'에 얽힌 비극적인 전설을 소재로 한, 극본과 연출‧연기‧주제곡 작사‧작곡‧편곡 등 재경예향 회원의 순수 창작향토음악극이다.
이 공연은 무엇보다 남매지가 경산의 상징적 명소로서 전국적인 지역 관광명소로 발돋움 했으면 하는 '문화적 바탕형성' 의 일환이며,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는 명소가 되기에 충분한 곳임을 알리는 메이킹 스토리의 표본을 제시한 공연이다.
특히, 1년여 기획준비와 재경예향의 회원 배우들로 구성된 '남매지 팀'의 열성적인 공연준비로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또한 산업화와 공업화중심의 경산 지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대중문화적 브랜드가 부족한 점을 생각 한다면, "아 ! 남매지" 특별 창작공연은 마른땅에 단비와 같이 경산 시민들의 대중문화예술에 대한 갈망을 해소하고 '아름다운 형제사랑'이라는 스토리라인으로, 남매지관광객 유입에 이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와 비젼을 제시하기에 큰 의미가 있다.
재경예향 회장 박해상은 "고향 경산 시민들에게 연극관람의 기회를 통해 '재경예향'을 알리고 싶었고, 또한 경산의 상징, 대표적 명소 남매지를 알려서, 남매지를 찾는 시민들과 젊은이들에게, 보다 더 행복한 삶과 희망을 주고, 반곡지와 더불어 전국적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공연을 계기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훌륭한 '남매지 테마공연과 테마이벤트'로 경산시민들을 찾아 갈 것이고, 남매지를 전국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