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마을공원 조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성물산 직원의 모습. (사진=삼성물산)
지난 21일 삼성물산 임직원 35여명이 충청북도 보은군 탄부면 대추농가를 방문해 대추수확을 도왔으며, 다음날에는 임직원과 가족 53여명이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를 방문해 단풍나무, 소나무 등을 심어 마을 공원을 조성하고 건물벽에 벽화를 그렸다.
이 날 봉사에 함께한 삼성물산 심재분 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대추 농가를 방문해 수확을 도와 드리고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에 나무를 심어 더 좋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빠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현우(14세)군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나무와 꽃, 벽화를 보며 잠시라도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충청북도 보은과 2003년부터 14년째, 강원도 홍천과는 2014년부터 3년째 자매마을을 맺어 마을의 특산물 등 농산물을 구입해 오고 있으며, 농가의 소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 등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다가오는 연말에는 자매마을에서 수확한 배추 등으로 김장을 하여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김장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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