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庆游记, 중국인 경상북도여행기자단)를 초청해 팸투어를 시행했다.
가을여행주간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팸투어는 불국사 단풍, 무장산 억새 등 경주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천년야행 축제 등을 실시간으로 SNS에 소개했다.
특히 무장산의 억새는 은빛 물결로 장관을 이뤄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단풍명소로 이름난 경북산림환경연구원과 통일전 일대의 메타세콰이어 숲과 노란 은행나무 단풍 등 절정의 가을 풍경을 실시간으로 페이스북에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팸투어에 참가한 이효영 리포터(25, 대구)는 "보통 경주는 당일여행으로만 다녔는데 이번 계기로 하룻밤을 묵으니 경주의 밤이 무척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이번 여행을 많이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SNS를 통해 30 ~ 40대의 가족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경주의 가을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포터들이 실시간으로 SNS에 전한 경주 여행 소식은 온라인상에서 널리 홍보돼 이번 가을 여행주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경주로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가을여행주간을 앞두고 단풍이 곱게 물든 경주를 즐기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경주 관광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경주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여행리포터와 庆游记(중국인 경상북도여행기자단)는 한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 6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경상북도의 여행지를 직접 취재해 경북나드리 홈페이지(http://tour.gb.go.kr)와 SNS 등에 경북여행 소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