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Green & Blue 융합형 관광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선종갑)과 관광학부(학부장 고호석)는 '제2회 관광취업박람회' 를 지난 20일(목) 오전 10시 한마관에서 500여 명의 경남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 해 2번째로 열린 '2016 경남대학교 관광취업박람회' 는 경남지역 소재 관광계열 전공 학생들에게 관광 산업체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특별히 올 해는 사상 초유의 지진사태로 동남권 관광산업체의 채용이 취소되고 김영란법의 시행으로 기업들이 재학생의 채용을 자제하고 있는 환경에서도 호텔, 항공사, 외식, 여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6개 업체가 참여해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경남대 관광학부 4학년 권정은 학생은 "이번 관광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관광산업체 직원분들이 이력서 작성과 자기소개서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열심히 코칭해 주시고,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역량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경남대 선종갑 단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우리 사업단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올 해는 비교적 채용규모가 큰 기업체의 유치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 본교는 물론 경남지역 소재 대학 학생들의 취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